2010년 1월 4일 월요일

NTT 9주차(12.28~1.1)

여기 일본은 12.29~1.3일까지 휴가다.

월요일: 저널버전 버전 0.3을 썼다. 문식이형과 민재에게서 답장이 없다. 조금 김이 빠진다.
감기기운이 있다. 목소리가 조금 이상하다.

화요일: 집에서 거의 종일 잠을 잤다. 목소리가 거의 나오지 않는다. 은율이가 좋아하는 토마스 기차소리 내는데 쇳소리가 나는게 비슷하다고 아내가 그런다.

수요일: 이케부쿠로에서 세이부이케부쿠로선 타고 토시마엔에 갔다. 작은 놀이 공원인데, 사람이 많이 없었다. 은율이는 토마스, 퍼시 이런 작은 기차타는 걸 좋아한다.

목요일: 오다이바에 갔다. 여기는 happy bag이라고 해서 연말연초에 많이 저렴한 상품들을 내놓는데, 5000엔짜리 아내 목걸이 귀걸이 셋트를 샀다. GAP에서 은율 모자 샀다. 유명한 온천에도 갔는데, 너무 상업화되어 있고 가격만 비쌌다.(2900엔*2=5800엔) 돌아오는 기차에서 본 레인보우 브릿지는 볼만했다.

금요일(1월1일): 카메아리 아리오에 가서 쇼핑했다. 그전에 Book Off에서 바나나 수필이랑 CD 2개 샀다. 카메아리에 있는 타워레코드에서 200~500엔 하는 CD 3개 구입.

토요일: 이케부쿠로 백화점에 갔다. 많이 저렴한 상품들이 있는데, 우리에겐 맞지 않아 별로 구입하지 않았고, 선샤인시티에 있는 토이저러스에서 은율이 기차를 샀다. Columbia에서 내 점퍼를 1만7천엔주고 샀다. 돌아오다 빅카메라에서 전기 스토브를 2700엔에 구입했다.

일요일: 교회갔다가 오는길에 신오쿠보에 있는 엄니식당에서 점심먹고 하라주쿠에 들렀다. 하라주쿠에는 큰 신사가 있는데 사람들이 너무 붐벼 기차 플랫폼까지 바꾸었다. 하라주쿠 앞에 3층짜리 Gap 매장에서 선물과 은율 점퍼를 구입했다. 요요기 공원에 갔는데, 날씨가 흐리고 바람이 불고 추워서 오래있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휴가기간동안 책은 거들떠 보지도 않았다. 여기저기 다니느라 몸은 많이 쉬지 못했지만 정신적으로는 많이 휴식한 것 같다. 목소리는 아직도 정상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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