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 4일 월요일

NTT 10주차(1.4~1.8)

월요일(1.4): 한국엔 폭설로 난리도 아니다던데, 여기 동경에서는 이번 겨울에 눈구경 한 번 못해봤다. 기침에 사탕이 좋다고 해서 아침에 출근하다가 편의점에서 사탕 한 봉지를 샀다. 달달한게 맛있어서 수시로 먹게 된다. 오카모토 교수님에게 새해 선물을 드리고, traitor tracing에 대한 질문에 답해드렸다.
문식형과 민재에게서 저널버전 0.3에 대한 답변이 없다. 김이 새고 힘이 빠지는 느낌이다. 뭐~ 어짜피 내 논문이다 생각하고, 혼자 쓴다 생각하고 작업하면 될 테지만 그래도 힘이 빠진다. 한편, 저널버전에 쓰려다 뺐던 KY01b 논문에 대한 논의를 이제야 제대로 할 수 있을 것 같다. Africacrypt와 ISPEC submit 기간이 연기되었는데, 이 주제로 짧은 논문이라도 써봐야겠다.

화요일: 머리가 조금 띵~하다.

수요일: 책을 손목 받침으로 사용하니 타이핑하는게 한결 수월하다. KY논문에 대한 분석을 정리하고 있다. 아직 버전 0.2인데, 조금씩 발전하고 있다. 저녈버전 0.3에 대한 답변이 아직도 없다. 어제 저녁 독촉 메일을 보냈는데도 아직까지도 무소식. 전혀 의욕들이 없나보다.

목요일(1.7): 벌써 7일이다. 문식이형이 10일에 복귀한다고 했으니 그전에 저널버전 마무리는 무리다. KY01b논문의 abruption으로부터 시작해서 BWS06의 PLBE, fingerprint code based 스킴간의 관계를 어느 정도 이해한 것 같다. 3일동안의 성과다.
오늘 오카모토 교수님을 만나 대략적인 이야기를 했더니 반응이 좋다. Crypto 가잔다. 42일 남았다. 그 전에 ACNS나 ACISP에 낼 논문 하나 더 있으면 좋은데... 논문쓰는게 쉽지가 않다. 결국 지난 2달간 시도했던 BN08 개선은 잠시 멈춘 상태이다. 물론 생각은 계속 하고 있다. 그것도 잘 풀리면 좋겠다. 아자아자 화이팅!!!

금요일: 오늘은 좀 설렁설렁 지냈다. 중간에 졸기도 여러번 했다. KY01b 논문의 List tracing 부분을 긍정적으로 보게 됐다. 물론 나에 의한 수정/발전이 불가피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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