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24일 화요일

NTT 4주차(11.24~27)

월요일은 노동자의 날로 휴일. 역시나 집에서의 공부는 어려웠다.
화요일~금요일: writing 한다. Previous works를 정리하고 내 생각을 정리한다.
시간이 많이 걸린다. 기존 결과에 대한 이해도 바뀌면서 조금씩 발전했다.

뭐가 그리 바빴는지 정리도 못한채 1주가 지났다.

2009년 11월 18일 수요일

NTT 3주차

1주차.
금요일에 traitor tracing에 대해 2시간짜리 talk을 했다.
결과는 실망. 내 자신에 대한 실망이다.
발표내용만 준비하다가 영어에 대한 준비를 못했는데, 말하는 내내 더듬거리고 말하다 막히고 그랬다. 중간 이후로는 조금 나졌는데, 그래도 유창하지는 못했다.
첫번째 세션 초반에는 관심도가 좀 있었던 것 같았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지루해들 하는 것 같다. 아~ 첫단추부터...

2주차.
BN08논문을 비롯하여 KY02와 그 이후의 논문, Sahai의 ePrint 논문들을 살펴보았다.
수요일 쯤 BN08에 이상함을 느끼고 공격에 성공! 한 줄 알았으나, 나의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KY02 접근방법은 BB tracing이 안되는 것 같았으나, 이후 후속 논문이 많아 자세히 살펴보지 못했다. 얼핏보기에 이러한 BB traceability에 대한 지적이 없던 것 같은데 확실하진 않다.
3주차 금요일에 마감인 PKC에 낼 논문을 마련하기 위해 BN08에 대한 분석을 좀 더 시도했다.

3주차.
11.18(Wed)
Analysis on BN08. BN08의 tracing 과정에 의심이 든다. tracing의 test 횟수에 대한 고찰.

11.20(Fri)
10:30 졸립다. 아침 전철에서부터 조금 어지러웠는데, 지금도 약간 그렇다.
어제 자기전에 감기약을 먹고 잔게 지금까지 영향을 미치는가 보다.
일본에 와서 감기 기운이 떠날 날이 없다.
그래도 약먹은게 효과가 조금 있는지 어제처럼 잔기침이 나거나 하지는 않는다.
이번 주에는 BN08의 개인키를 줄이는 연구를 했다. 처음에 너무나 trivial 해보이는 approach 였으나 하다보니 non-trivial 한 부분들이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시간이 부족하다. 목요일에야 writing을 시작했으니, PKC는 무리다.
게다가 아직 문제를 다 푼 것도 아니다.

한국에서 가져온 돈을 거의 다 썼다.
다음 주 화요일에 은율이 유치원 보내고 생활도 하려면 돈이 필요한데, 월급이 오늘 안들어왔다.
비서 말은 언제 들어올지 모른다고 한다.
아무래도 한국에서 송금한 다음 찾아야 할 텐데, 이놈의 환율이 이번주에 계속 오른다.
일단 최소 필요한 돈만 찾고 추이를 지켜봐야겠다.

내 논문은 아직도 버전 0.1이다.
writing 하던 중 또 뭔가를 발견한 것 같다. 확인해봐야겠지만, 시간을 들일수록 점점 더 질이 향상되는 것을 느낀다. 오늘은 버전 0.1을 마무리 해야지.